25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이숙자 운영위원장은 지난 21일 제11대 후반기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는 의장협의회 공식 출범 이후 처음 선출된 여성 회장이다.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방자치 발전과 자치분권 정책 강화,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의회 상호교류, 관련 법제도 개선을 논의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협의체다.
이에 따라 이 위원장은 내년 6월까지 이춘우 경상북도의회 운영위원장과 함께 제11대 후반기 회장으로 활동하며 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 각 지방의회 교류와 협력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최호정 의장협의회 회장과 함께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실무위원회로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또한 ‘지방의회 예산권·조직권 독립’, ‘1인 1 별정직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인사청문제도 권한 강화’, ‘지방의회법 제정’ 등의 과제 해결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주민자치 실현과 지방정부의 책임 있는 운영을 이끌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권한 확대는 물론 의원 개개인의 정책 역량 강화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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