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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최 후보자가 언론 등으로 보도되는 각종 문제제기와 비판들을 잘 살펴보고 있다”며 “각종 논란과 문제들을 잘 정리해서 인사청문회 때 소상히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어떤 것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도 있고, 어떤 것은 후보자가 사과를 해야 할 부분도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도 “사안이 제기될 때마다 간단한 몇 마디의 입장문으로 대응하는 것이 오히려 오해를 키울 소지가 있다”고 했다.
최 후보자는 과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치편향적 게시물을 다수 올려 편향성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최 후보자는 천안함 좌초설과 제3국 잠수함 충돌설 등 기존 정부 발표와는 다른 주장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며 “감독과 함께하신 분들께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2006년 목원대 대학원 행정학과 석사학위 논문은 언론 기사와 일반인 블로그를 별도 인용 표기 없이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가한 사진을 올리며 ‘잘 가라 병신년’이라는 글을 게재해 막말 논란도 일었다. 이외에 과거 음주운전 전력과 세종시교육감 재직 시절 본인 SNS로 자녀의 책을 홍보한 사례도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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