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건영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올해 세 번째 정비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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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건영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올해 세 번째 정비사업 수주

투데이신문 2025-08-25 10:31: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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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아파트 재건축 단지 투시도. [사진=호반건설]
건양아파트 재건축 단지 투시도. [사진=호반건설]

【투데이신문 심희수 기자】 호반건설이 2060억원 규모 서울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 사업(이하 건영아파트 재건축)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호반건설은 지난 23일 열린 건영아파트 재건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건영아파트 재건축은 관악구 미성동 746-43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3층, 총 10개동 규모로 아파트 61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2060억원에 달한다.

이 단지는 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과 2호선·신림선 환승역인 신림역이 2km 내에 위치했다. 단지 인근에는 미성초·미성중·독산고등학교가 위치했으며 영남초·문성중·난곡중학교 등도 인접해 있다.

올해 서울 양천구 신월7동 2구역 공공재개발 사업과 광진구 자양1-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이어 이번 건양아파트 재건축까지 따낸 호반건설은 서울 내 정비사업 수주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와 환경을 갖춘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역의 대표 단지로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시공과 차별화된 설계로 정비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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