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회 접종 대상) 2회 접종 대상 외 6개월 이상 13세 어린이
다가오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비해 9월 22일부터 무료예방접종이 시작된다.
현재 국가에서 지원하는 무료 예방접종대상에는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1960.12.31. 이전 출생자) 어르신이 포함돼 있으며 대상별 접종일정이 다른 만큼 사전에 숙지해야 한다(위 표 참고).
올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세계적으로 B형 Yamagata 바이러스가 장기간 미검출 되는 상황을 고려해 4가백신에서 3가백신으로 전환해 시행되며 두 백신 간 효과성과 안전성 면에선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참고로 인플루엔자 백신은 매년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러스 유형을 포함해 제작되며 4가백신은 A형 2종과 B형 2종(Victoria, Yamagata)을 포함하나 3가백신은 인플루엔자 A형 2종(H1N1, H3N2)과 B형 바이러스 1종(Victoria)을 포함해 총 3종의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을 유도한다.
국가예방접종대상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하며 전국 위탁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문 시 신분증 지참은 필수이다. 또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며 이상반응을 관찰한 뒤 귀가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 국민건강보험증 등. 임신부는 산모수첩 등을 통해 확인).
임승관 질병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감염으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줄이고 질병 부담을 낮추는 데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국가예방접종대상은 올겨울 유행에 대비해 꼭 예방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동일한 일정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행돼 동시 접종이 적극 권고된다. 인플루엔자백신과 코로나19백신 동시 접종의 안전성은 확인됐으며 접종 시 각각 다른 부위에 접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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