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에게 방문 진료 비용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병원에 오가기 어려운 75세 이상의 의료급여 수급자나 장기요양 등급자 등이다.
시는 이들에게 매달 1차례의 방문진료비 8천800원씩을 전액 준다.
의료진은 이들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간단한 진료와 함께 건강 상태를 확인하게 된다.
시는 이와 별도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에게는 '병원 동행 서비스'를 해준다.
최경식 시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진료비 부담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려는 사업"이라며 "어르신들의 병원 접근성을 높일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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