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 떨어뜨렸을 수도” 심판 때문에 브루누 PK 실축? 불필요한 충돌로 생긴 ‘찜찜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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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떨어뜨렸을 수도” 심판 때문에 브루누 PK 실축? 불필요한 충돌로 생긴 ‘찜찜한’ 논란

풋볼리스트 2025-08-25 09:47: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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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주심의 불필요한 행동이 실축에 영향을 줬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를 치른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풀럼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의 올 시즌 첫 승 신고는 다음 라운드로 미뤄졌다.

먼저 앞서간 건 맨유였다. 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브라이언 음뵈모가 처리한 킥이 문전에 자리하던 레니 요로에게 정확하게 날아갔고, 요로는 펄쩍 뛰어올라 공을 머리에 맞췄다. 슈팅은 로드리고 무니스의 등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들어가 무니스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리드는 얼마 가지 못했다. 풀럼의 강한 전방 압박에 흔들린 맨유는 15분 뒤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28분 알렉스 이워비가 강한 압박으로 디오구 달로에게 공을 탈취했다. 이후 골대 쪽으로 감기는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고 맨유 수비진 사이로 빠져나온 에밀 스미스 로우가 발끝을 쭉 뻗어 밀어 넣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맨유는 수차례 크로스로 박스 안으로 공을 투입했지만, 원하던 역전골은 터지지 않았다.

맨유의 첫 승이 불발됐다. 지난 시즌 PL 15위라는 처참한 성적을 냈기에 올 시즌 반전을 기대하게 만들 빠른 승점 확보가 필요했다. 그러나 맨유는 무딘 득점력으로 2라운드까지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맨유 입장에서 이날 결과를 더욱 아쉽게 만드는 건 유력한 득점 찬스를 무기력하게 놓쳤다는 점이다. 전반에 나온 주장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실축 때문이다. 평소 페널티킥 능력이 뛰어난 페르난데스인데, 준비 과정에서 주심과 불필요한 충돌이 나온 뒤 실축하면서 이 장면이 논란거리가 됐다.

크리스 카바니 주심과 부딪힌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유). X 캡쳐
크리스 카바니 주심과 부딪힌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유). X 캡쳐

전반 32분 맨유의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를 하던 이워비가 메이슨 마운드를 팔로 감싸 바닥에 메쳤다. 시퀸스가 끝난 후 크리스 카바니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이워비의 박스 안 파울을 선언하며 맨유는 절호의 득점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페르난데스는 페널티 스팟에 공을 올려 놓은 뒤 집중하고 있었다. 이때 골키퍼와 대화를 마친 카비니 주심이 자리로 돌아가는 와중 굳이 집중하던 브루노를 몸으로 툭 치고 지나갔다. 페르난데스는 주심을 노려보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내 다시 준비를 마친 페르난데스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페널티킥을 처리했지만, 슈팅은 골문 상단으로 크게 벗어났다.

주심과 충돌이 실축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확언할 수는 없다. 하지만 페르난데스의 실축과 관련해 불필요한 논란을 낳기에는 충분했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개리 네빌은 “심판이 실수로 살짝 부딪히긴 했는데, 그게 페르난데스를 불안하게 만들었을 수도 있다. 이후 페르난데스가 심판에게 화를 냈는데, 그게 집중을 흐트러뜨린 원인이 되었을지 모른다”라고 주장했다.

피해자 페르난데스는 주심의 행동에 분노했지만, 자신의 실축과는 큰 연관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화가 났다. 페널티킥을 차는 선수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루틴이 있고 준비 과정이 있다. 그런데 심판이 사과조차 하지 않은 게 화가 났다. 그게 순간적으로 나를 자극했다. 하지만 실축의 변명은 아니다. 단순히 킥을 잘못했다. 공을 너무 밑으로 차서 바 위로 떠버렸다”라고 털어놨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X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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