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혼 남녀들의 축제인 ‘제3회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 행사가 약 30쌍의 커플을 탄생시키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5일 인천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에 따르면 최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이어드림에 총 100명이 참가해 30쌍의 커플이 성사, 약 60%의 높은 매칭률을 기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연애 코칭, 1대1 대화, 커플 게임, 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앞서 시는 인천에 주민등록이 있거나 인천 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 등 24~39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3~4회차 참가자 총 160명(남녀 각 80명)을 모집했다. 3회차 916명, 4회차 797명 등 1천713명이 신청해 평균 1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기회가 점점 줄어드는 요즘, ‘i+ 이어드림’이 청년들에게 소중한 인연을 맺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까지 이어지는 행사에도 인천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4회 행사는 오는 9월7일 중구 을왕리 해변 일대에서 야외 체험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제5회 참가자 모집은 11월3일부터 3주간 이뤄지며, 행사는 12월6일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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