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서울 성수동이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 과거 공장과 창고가 밀집했던 산업지구에서 벗어나, 지금은 유통·문화·스타트업이 결합된 복합 경제권으로 성장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트렌드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신규 복합업무시설 ‘성수 드림빌드’가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성수동은 ‘팝업스토어의 메카’로 불릴 만큼 브랜드 활동이 활발하다. 패션, 뷰티, K-컬처 등 굵직한 기업들이 성수를 실험적 무대로 삼으면서 MZ세대가 가장 많이 찾는 소비지로 떠올랐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성수 일대에서만 월평균 40~50개의 팝업스토어가 운영됐다는 점은 이를 방증한다.
유입되는 인구도 급증했다. 성수역의 하루 평균 승하차 인원은 2023년 기준 8만8,000여 명으로 5년 전 대비 57% 증가했다. 전국 지하철역 순위도 13위로 뛰어올라, 성수가 단순한 주거지가 아닌 강력한 상권으로 변모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인구 흐름이 기업 입주와 고정 수요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한다.
직장인들의 가치관 변화 또한 성수의 매력을 키우는 요인이다. 잡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20~40대 직장인의 절반 이상이 가장 중요한 직장 가치로 ‘워라밸’을 꼽았다. 도심 속 녹지와 문화 공간을 동시에 갖춘 성수는 스타트업·콘텐츠 기업들에게 이상적인 업무환경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공급되는 ‘성수 드림빌드’는 서울숲과 한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일부 호실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의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지식산업센터 76실, 근린생활시설 21실이 들어서며 최대 5.4m 층고를 갖춘 설계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옥상정원에서는 롯데월드타워와 한강을 바라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어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근무환경을 제공한다.
교통 접근성 역시 강점이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불과 도보 2분 거리에 있으며, 강변북로·올림픽대로·성수대교와 인접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출퇴근 편의성과 고객 접근성이 모두 확보돼 기업 활동에도 최적화돼 있다는 평가다.
특히 상업시설은 희소 가치가 크다. 전체 연면적의 약 29%만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돼 공급 자체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신규 상업시설 공급이 거의 없는 성수역 일대에서 이번 분양은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는 분석도 나온다.
무신사, 크래프톤, 젠틀몬스터 등 국내외 굵직한 브랜드들이 이미 성수에 사옥을 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형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다. 삼표레미콘 부지의 글로벌 업무지구 개발(2026년 착공 예정), 이마트 부지 복합문화공간 조성, 서울숲 일대 5성급 호텔 건립(2027년 예정) 등이 그것이다. 서울시는 성수를 ‘서울형 혁신지구’로 지정해 기업 유치와 세제 혜택을 추진하면서 성수의 미래 가치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성수 드림빌드는 입지, 환경, 상품성을 모두 갖춘 복합업무시설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안정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성수의 성장성과 함께 높은 임대수익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성수 드림빌드’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분양 상담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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