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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8월부터 전 가입자를 대상으로 ‘T멤버십 고객 감사제’를 시작했다. 올해 해킹 사태로 잃어버린 고객 마음을 되찾기 위한 방편으로, 8월 요금 50% 감면뿐만 아니라 추가 데이터까지 제공한다.
특히 ‘제휴사 릴레이 할인’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SKT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최대 1만 원까지 할인 가능한 ‘파리바게뜨 50% 할인’ 이벤트를 실시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할인 기간 동안 제휴사들의 주문이 폭발했다. SNS(소셜미디어)에는 현재 파리바게뜨 매장 상황이라며 텅텅 빈 매대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소비자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 정도면 진짜 제휴 혜택답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는 반면 “쿠폰은 받았지만 접속 불가로 결국 사용하지 못했다”는 불만도 잇따르고 있다.
파리바게뜨 50% 할인 종료 후 SKT는 이달 30일까지 도미노피자 배달 50% 할인·포장 60% 할인(선택) 쿠폰을 제공 중이다. 배달 시에는 2만 5000원, 포장 구매시에는 최대 3만 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도미노피자 할인 쿠폰은 T 멤버십 앱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쿠폰 사용 기한은 오는 9월 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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