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금리인하 시사에 급등…다우 사상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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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금리인하 시사에 급등…다우 사상최고

데일리임팩트 2025-08-25 08:46: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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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클립아트코리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22일(현지시간) 잭슨홀 미팅 기조연설에서 고용 하방 위험을 언급하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치자 3대지수가 모두 강세를 보였다. 이번 주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이벤트는 오는 27일 발표될 엔비디아의 실적이다. 최근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가 공개적으로 AI 산업에 거품이 끼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엔비디아의 실적은 AI 업계에 확산되는 거품론에 대한 대답이 될 것으로 보인다.


◇3대 지수 모두 1%대 상승 

- 22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1.89% 상승한 4만5631.74에 거래를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1.52% 뛴 6466.91, 나스닥종합지수는 1.88% 오른 2만1496.53에 장을 마쳤다. 다우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 국제유가는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잭슨홀미팅에서 금리 인하 추진을 시사하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0.22% 오른 배럴당 63.6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오늘 한미정상회담…'전략적 유연성·3500억달러 투자' 주요 의제

-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간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미국 언론들은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과 3500억달러(약 486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기금 구체화를 주요 의제로 예상했다.

-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행정부는 주한미군의 역할을 중국 견제로 확대하는 만큼, 한국이 자국 방위에 더 큰 책임을 지라고 요구한다"며 "미국이 '전략적 유연성'이라고 부르는 이 정책에 대해 한국은 대북 (방어력을) 취약하게 만들고, 대만을 둘러싼 전쟁에 빨려 들어갈 가능성을 높인다면서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NBC는 "한국이 미국 산업을 위한 3500억달러 규모의 투자기금 세부 사항을 구체화하는 논의가 포함될 수 있다"며 "이는 트럼프가 한국과 관련해 강조해 온 조선업 협력을 중심으로 한다"고 전망했다.

- 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관세, 주한미군 역할, 한국의 국방비 지출"을 한미 정상회담 예상 의제로 제시하면서 "한국에서 일종의 국가적 구호가 된 MASGA"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소구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파월 "정책 기조 변경 신중히 검토"…내달 금리인하 시사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잭슨홀 미팅에서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상방, 고용 리스크는 하방으로 치우쳐 있어 어려운 상황"이라며 "실업률과 기타 노동시장 지표의 안정성을 고려하면 정책 기조 변경을 신중히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이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현재 4.25∼4.50%인 기준금리를 하향 조정할 여지를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9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확률을 약 83%로 반영했다. 이는 전날의 75%에서 상향된 수치다.


◇시총 2위 이더리움, 사상 첫 4900달러 돌파…5천달러도 넘을까

- 2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2시14분 이더리움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26% 오른 4920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 가격이 4900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가격은 이제 사상 첫 5000달러선을 향하고 있다.

- 미 7월 생산자물가지수 급등으로 4100달러대까지 떨어졌던 가격은 지난 22일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 이는 주춤하고 있는 비트코인과 비교된다. 비트코인은 파월 의장 연설 이후 11만7000달러대까지 올랐으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오늘의 특징주

- 제롬 파월 의장이 잭슨홀 미팅에서 금리인하를 시사하자 루시드를 제외하고 미국의 전기차가 일제히 랠리했다. 테슬라는 6.22% 급등한 340.01달러를, 리비안은 8% 급등한 13.09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루시드는 2.87% 급락한 2.0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골드만삭스와 JP모건,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금융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골드만삭스는 3.62% 오른 741.89달러에 마감했다. JP모건과 아메리칸익스프레스도 각각 1.6%, 3.5% 상승했다.

- 엔비디아는 오는 27일 2분기 실적발표 임박에 1.7% 상승한 177.99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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