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풀타임 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개막전에서 쾰른에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마인츠는 24일(현지 시간) 독일 마인츠이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쾰른에 0-1로 졌다.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프리시즌 경기에서 광대뼈를 다쳤던 이재성은 이달 9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경기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전했다.
그러나 지난 22일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경기에 이어 이날도 마스크를 벗고 뛰었다.
승격팀 쾰른의 공세에 고전하던 마인츠는 설상가상 후반 15분 파울 네벨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까지 놓였다.
결국 마인츠는 후반 45분 쾰른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개막전에서 고개를 떨궜다.
쾰른의 마리우스 뷜터가 헤더로 승부를 갈랐다.
한편 축구 통계전문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경기 후 이재성에게 평점 6.5점을 부여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11명 중엔 두 번째로 낮은 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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