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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멸의 칼날’은 전날 하루동안 49만 8990명을 동원, 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점령했다. 누적 관객수는 164만 9232명이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원작 만화 ‘귀멸의 칼날’의 최종 결전 3부작 중 제1장을 담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2024년 방영된 TV 시리즈 ‘귀멸의 칼날: 합동 강화 훈련편’ 이후의 시점을 다룬 이야기다.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불거진 원작 만화의 우익 논란 및 155분으로 약 3시간에 가까운 러닝타임 속에서도 ‘귀멸의 칼날’은 압도적 스코어로 연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기룩 중이다. 특히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선 ‘귀멸의 칼날’은 개봉과 동시에 올해 개봉한 모든 작품 통틀어 최단 기간 100만 돌파 기록을 새로 썼다.
누리꾼 반응도 긍정적이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귀멸의 칼날’의 포털 실관객 평점은 9.19점(10점 만점), 실관객들의 평가지표를 나타낸 CGV골든에그지수 역시 96%(100% 만점)로 만점에 가깝다.
예매율에서도 적수 없는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귀멸의 칼날’의 예매량은 31만 7220장, 예매율은 66.9%다. ‘귀멸의 칼날’이 극장가를 장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봉 2주차 ‘귀멸의 칼날’이 또 새롭게 써내려갈 기록 행진에 이목이 집중된다.
박스오피스 2위는 ‘좀비딸’로 같은 날 10만 7088명을 모았다. 이로써 ‘좀비딸’은 올해 개봉작 최초 5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현재 누적 관객수 500만 658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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