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제9회 박첨지놀이 인형극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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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제9회 박첨지놀이 인형극 축제 개최

중도일보 2025-08-25 07:32: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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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월 6일 음암면 서산박첨지놀이전수관에서 제9회 서산시 박첨지 인형극 축제가 개최된다(지난해 공연 모습)

19월 6일 음암면 서산박첨지놀이전수관에서 제9회 서산시 박첨지 인형극 축제가 개최된다(지난해 공연 모습)

충남 서산시는 오는 9월 6일 음암면 서산박첨지놀이전수관에서 제9회 서산시 박첨지 인형극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산박첨지놀이보존회가 주최하고, 충남도와 서산시가 후원하며, 지역 전통문화인 서산 박첨지놀이의 계승·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도 무형문화재 제26호인 서산 박첨지놀이는 1920년대 후반 음암면 탑곡4리 마을 토박이 광대를 중심으로 전승돼 온 민속 인형극으로, 해학과 풍자를 담아낸 전통예술로 평가 받는다.

이번 축제에서는 ▲박첨지 마당(유람거리) ▲평안감사 마당(매사냥거리) ▲절 짓는 마당(상여거리) 등 박첨지놀이의 대표 레퍼토리가 공연되며, 진도북춤·심화영류 승무·판국연희 등 다채로운 전통예술 무대가 이어진다.

아울러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인형극 학교, 바가지 인형 만들기, 전래놀이, 가죽 팔찌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박첨지 탈 노래자랑과 함께 미스트롯 출신 가수 김소연의 특별 공연이 열려 축제의 흥을 돋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 박첨지놀이는 100여 년 동안 지역 공동체와 함께 이어온 소중한 민속 인형극"이라며 "이번 축제가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 박첨지놀이는 전문 연희패가 아닌 마을 토박이 광대들에 의해 전승돼온 것이 특징으로, 마을 공동체 문화 속에서 소박하고 토착화된 전통예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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