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장가갑니다" 김종국, 공식 '결혼' 선언했다…유재석·하하도 '충격' (런닝맨)[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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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장가갑니다" 김종국, 공식 '결혼' 선언했다…유재석·하하도 '충격' (런닝맨)[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2025-08-25 07:10: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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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김종국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SBS ‘런닝맨’의 방송 말미에는 김종국이 직접 결혼을 발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종국은 다음 촬영 날 오프닝 전 멤버들을 한 명씩 불러냈고, 김종국의 이야기를 들은 지석진은 "진짜야 뭐야?"라며 당황했고, 유재석은 "지효 우는 거야? 지효 울어?"라고 말했다.

송지효는 "나 지금 약간 감동받았어"라며 눈물까지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렇게 시작된 오프닝. 지석진은 연신 "진짜야? 나 아직도 안 믿기는데 진짜야?"라며 믿지 못했고, 다들 넋이 반쯤 나가있는 모습이었다.

지예은은 "왜 저는 얘기 안 해줘요"라며 섭섭함을 드러냈고, 이내 "결혼하세요?"라고 묻자, 김종국은 손가락으로 자신의 입을 막았다.



유재석은 "나 지금 농담인 줄 알았어"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최다니엘 또한 "진짜예요? 아직 모르겠다"라며 놀랐다.
 
곧이어 김종국은 "갑니다. 제가 이제 장가를 갑니다.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라고 발표했고, 이를 들은 멤버들은 "소름 끼친다", "눈물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재석 또한 "나도 오늘 알았다"라며 해당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고, 지석진 또한 "나도 좀 전에 알았다"라고 답했다. 

기사 나는 날 아침 해당 사실을 멤버에게 전달한 김종국. 지석진은 "너는 예전에 태어났으면 독립군을 했어야 한다. 입을 다물고 직전까지 이야기를 안 하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제가 이제 생일 이런 것도 너무" 부끄러워하고 싫어해 조용히 하려고 한 것이라 말하자, 유재석은 "네가 조용히 한다고 조용히가 되냐. 얘 코에 잔땀 봐"라며 김종국을 가리켜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김종국은 "제가 다른 날 기사 나고 하면 런닝맨에서 플래카드 달고 할 거 같아서"라며 결혼 소식을 밝힌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양세찬은 "형 근데 지금 제일 충격은 이 형이다"라며 하하를 가리켰고, 김종국은 "제가 사실 얘한테 끝까지 얘기 안 하려고 했는데"라며 과거 종구에게 뒤늦게 결혼 소식을 알린 하하에게 복수를 한 것.



유재석은 "종국이를 대신에서 제가 간략하게 말씀드린다. 저희도 그러고 그동안 종국이 새해 되면 언제 결혼하냐 했는데 드디어 우리 종국이가 결혼합니다. 잘 살아라"라며 김종국의 결혼을 응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런닝맨’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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