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긴장 속 이찬진 금감원장 첫 소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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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긴장 속 이찬진 금감원장 첫 소통 시작

뉴스로드 2025-08-25 06: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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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신임 금감원장 취임식/연합뉴스
이찬진 신임 금감원장 취임식/연합뉴스

[뉴스로드] 이찬진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이번 주 은행권 간담회를 시작으로 금융권과의 첫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이 원장의 취임 이후 첫 공식 일정인 만큼 금융권은 그의 메시지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28일 은행장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보험업권, 저축은행업권, 금융투자업권 등 업계별로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원장은 지난 14일 취임식에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금융권의 모험자본 공급 확대와 소비자 보호 강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금융권에서는 소비자 보호와 생산적 금융에 대한 당부가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금융권 전반에 걸친 소비자 보호 실태에 대한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고, 필요시 감독·검사 기능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금융업계는 이 원장의 정책 기조와 성향을 파악할 첫 자리인 만큼 긴장된 분위기다. 전임 이복현 원장이 은행권의 지나친 이익 추구를 비판하며 대출금리 인하를 압박했던 전례가 있는 만큼, 이번 간담회에서도 금융권에 대한 압박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반면, 일부 업계에서는 이 원장이 상향식 업무처리를 선호한다고 밝힌 만큼 합리적인 의사소통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특히, 카드업계는 신기술금융 사업과 스테이블 코인 관련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소비자 보호가 모든 업무에 내재되어야 한다는 것이 이 원장의 지침"이라며, 간담회에서도 소비자 보호가 특별히 강조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이 원장의 정책 방향과 금융권과의 소통 방식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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