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6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전분기 말 보다 2조4000억원 감소했지만, 연체율과 부실채권비율은 증가했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6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265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말 보다 2조4000억원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은 134조4000억원으로 5000억원 줄었다. 기업대출 131조원으로 1조9000억원 감소했다.
6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0.83%로 전분기말 보다 0.17%p(포인트) 늘었다. 가계대출 0.80%, 기업대출 0.8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보험회사 부실채권비율은 1.00%로 전분기 말 보다 0.08%p늘었다. 가계대출 0.61%, 기업대출 1.20%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경기회복 지연 및 홈플러스 등 특정 차주의 연체 발생 등으로 인해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 상승세가 지속됐다"며 "향후 연체·부실 확대에 대비해 보험회사의 손실흡수능력 확충 및 건전성 관리 강화를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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