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알 이티하드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영입하고자 한다.
영국 ‘더 선’은 24일(한국시간) “브루노는 깜짝 영입 대상으로 알 이티하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측은 이적시장 마감 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입장을 시험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1994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브루노는 자국 무대를 거쳐 2019-20시즌을 통해 맨유에 합류했다. 이적하자마자 주전 자원으로 역할 했고, 점차 맨유의 핵심으로 거듭나면서 주장직까지 맡게 됐다.
이러한 브루노에게 올여름 사우디 프로 리그가 접근했다. 매체는 “브루노는 6월 알 힐랄의 제안을 받았는데 거절 의사를 표명했다. 다만 구단이 이적 수익을 원한다면 맨유를 떠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은 사뭇 다른 모양이다. 매체는 이어 “알 이티하드와의 첫 접촉은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알 이티하드는 브루노를 팀에 합류시키는 데 열의를 보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구체적인 조건까지 공개됐다. 매체는 마지막으로 “소식통에 따르면 브루노는 알 이티하드 측에 연 3,300만 파운드(약 618억 원) 규모의 계약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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