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미트윌란이 6경기 무패 행진 순항을 이어갔다.
미트윌란은 24일 오후 9시(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에 위치한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수페르리가 6라운드에서 실케보리에 4-2 승리를 거뒀다.
미트윌란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카스티요, 지유, 심시르, 브라보, 다니 실바, 오소리오, 옌센, 베크, 이한범, 음바부, 울랍손이 선발로 출격했다. 조규성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경기의 포문을 연 건 미트윌란이었다. 전반 13분 음바부가 연결한 볼을 오소리오가 이어받았고, 곧바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라르센 골키퍼가 막아 냈다. 미트윌란의 공격이 이어졌다. 박스 안쪽에서 심시르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라르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미트윌란이 일격을 맞았다. 전반 32분 올라프손의 자책골이 나왔고, 실케보리에 리드를 허용했다. 그러나 곧바로 경기의 균형추를 맞췄다. 심시르가 올려준 크로스를 지유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망을 갈랐다. 지유의 득점을 끝으로 전반전은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미트윌란의 역전 골이 터졌다. 후반 6분 오소리오가 연결한 패스를 심시르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실케보리의 골문을 열어냈다.
양 팀이 후반 중반부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17분 실케보리는 바키즈를 대신해 알 하지를 투입했고, 미트윌란은 심시르와 다니 실바를 교체하고 크뤼거-욘센과 브루마도에게 기회를 부여했다.
미트윌란이 곧장 교체 효과를 봤다. 후반 19분 교체 투입된 브루마도가 역습을 전개했고, 오소리오에게 내줬다. 오소리오는 왼발 슈팅을 통해 격차를 벌리는 득점을 터트렸다. 실케보리가 한 골 따라붙었다. 후반 25분 맥코왓이 왼발 슈팅을 통해 골망을 갈랐고, 추격의 고삐를 끌어 올렸다.
미트윌란이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6분 빠른 역습을 전개했고, 교체 투입된 크뤼거-욘센이 왼발 슈팅을 통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곧바로 교체가 진행됐다. 카스티요와 지유를 교체하고 가브리엘과 조규성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조규성이 경기 막바지 기회를 잡았다. 오소리오가 빠르게 파고든 후 내준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아쉽게 빗나갔다. 결국 경기는 미트윌란의 4-2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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