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KBO리그 KIA와 원정 3연전 마지막 여기에서 2-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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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LG는 지난 17일 문학 SSG랜더스전부터 이어진 연승 행진을 6경기로 늘렸다. 73승 3무 43패를 기록, 2위 한화이글스와 승차는 5.5경기를 유지했다.
반면 8위 KIA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 54승5무48패를 기록, 중위권 팀들과 격차가 더 벌어졌다.
LG의 지키는 야구가 또 빛을 발했다. 시즌 도중 대체 외국인선수로 합류한 앤더스 톨허스트는 5이닝 1실점으로 호투, 선발 3연승을 달렸다.
LG 타선은 5회까지 KIA 선발 아담 올러에 눌려 무득점에 허덕였다. 하지만 6회초 공격에서 2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1사 후 박해민이 좌중간 안타로 출루하자 다음타자 신민재가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터뜨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문성주도 우중간 적시타를 때려 3루 주자 신민재를 홈에 불러들이며 2-1 역전을 이끌었다. 신민재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문성주가 결승타주인공이 됐다.
LG 불펜진은 7회부터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를 지켰다. 마무리 유영찬은 9회말 2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한준수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시즌 17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KIA는 LG(7개)보다 6개나 많은 13개 안타를 때리고도 단 1점 밖에 뽑지 못하는 답답한 야구를 펼치면서 3연전을 모두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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