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존스홉킨스대, 차세대 펠티어 냉각 기술로 ‘R&D 100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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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존스홉킨스대, 차세대 펠티어 냉각 기술로 ‘R&D 100 어워드’ 수상

뉴스락 2025-08-24 21:22: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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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락] 삼성전자와 존스홉킨스대학교 응용물리학연구소(APL)가 공동 개발한 ‘차세대 펠티어 냉각 기술’이 세계적 권위의 ‘2025 R&D 100 어워드’에서 ‘100대 혁신 기술’로 선정됐다.

1963년 제정된 R&D 100 어워드는 매년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혁신적 성과를 뽑는 상으로, ‘산학 혁신의 오스카상’, ‘공학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삼성전자 제공. [뉴스락]
삼성전자 제공. [뉴스락]

이번에 수상한 기술은 삼성리서치 라이프솔루션팀과 존스홉킨스대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나노 공학을 활용해 개발한 ‘고성능 박막 펠티어 반도체 소자’다.

연구팀은 새로운 반도체 박막 증착 공정을 적용해 기존 냉매 대비 냉각 효율을 약 75% 개선했으며, 소형화와 경량화도 동시에 달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펠티어 냉장고 실증에도 성공했다.

펠티어 냉각 기술은 냉매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비화학적 냉각 방식으로, 정밀한 온도 제어가 가능하다. 업계는 이번 성과가 ▲가전 ▲반도체 ▲의료기기 ▲자동차 전장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응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5월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되며 학계에서도 주목받았다.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라이프솔루션팀 이준현 부사장은 "상용화 가능한 과학 기술을 평가하는 세계적 권위의 'R&D 100 어워드'를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차세대 펠티어 냉각 기술이 혁신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차세대 냉각 기술을 비롯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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