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평인데 7억원대" 한강·마곡 끼고도 시세보다 3억원 낮은 '이 아파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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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평인데 7억원대" 한강·마곡 끼고도 시세보다 3억원 낮은 '이 아파트' 전망

나남뉴스 2025-08-24 20:56: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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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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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위치한 45평형 아파트 한 채가 시세 대비 3억 원 이상 저렴한 가격에 법원 경매 시장에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실거주 여건도 우수하고 투자 수익률도 양호한 매물로 분류되어 입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경매 물건은 서울 강서구 가양동 1467번지 일대 ‘가양중앙하이츠아파트’ 101동 2층으로 전용면적은 119.8㎡(약 45평)에 달한다. 사건번호는 2023타경103410이며 입찰은 오는 9월 10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세 번째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초 감정가는 9억6,200만 원으로 책정됐지만, 낙찰이 무산된 후 다시 경매에 부쳐지면서 최저 입찰가는 7억6,960만 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됐다. 동일 평형대가 올해 2월 10억7,000만 원에 실거래된 점을 감안하면 시세 대비 약 3억 원 낮은 가격이다.

사진=네이버 부동산
사진=네이버 부동산

해당 물건은 NPL(부실채권) 경매임에도 불구하고 권리 관계가 명확하고, 임차인 부재로 인한 명도 부담도 없어 실입주 및 투자에 모두 적합한 ‘하자 없는 우량 물건’으로 평가된다.

1999년에 준공된 가양중앙하이츠는 총 164가구 규모의 중형 단지로 침실 4개, 욕실 2개, 거실과 주방, 넓은 발코니 등 실용적인 내부 구조를 갖추고 있다. 

특히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한강변과 공암나루 근린공원도 인근에 위치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진입이 용이해 직장인 실수요자들에게도 매력적이다.

해당 아파트 단지의 주변 시세를 살펴보면 가양동 대림경동 아파트 46평형의 경우 지난 6월 13억1,000만 원에 거래됐고, 동신대아 48평형 역시 3월에 13억2,900만 원에 손바뀜되었다. 

 

시세 회복되면 더 큰 시세 차익 얻을 수도

사진=네이버 부동산
사진=네이버 부동산

과거 낙찰이 한 차례 무산된 이력이 있지만, 경매 전문가들은 "당시 낙찰 가격이 채권자 기대치를 밑돌았거나 낙찰자가 자금 조달에 실패했을 가능성이 크다"라며 "해당 물건은 감정가 산정 시점이 오래돼 시장에서 다소 외면받았지만, 실질 가치는 높아 입찰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매 전문가들은 이번 물건을 낙찰받을 경우 초기 자금 투입이 약 9억8,696만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 중 약 4억7,000만원가량은 경락잔금대출(5% 금리 기준)을 통해 조달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이를 이용하면 실제 투자자는 약 5억 원 수준의 자기자본만으로 매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 2021년 13억 2000만원의 신고가를 경신한 바 있으며 이후 9억 원대까지 매매가가 떨어졌다가 최근에는 10억 7000만 원까지 가격대가 회복됐다. 이에 따라 보수적으로 접근해도 약 5,300만 원정도 순이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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