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뷰] '야고 득점+마테우스 멀티골' 안양 극적인 역전! '하창래 퇴장' 대전에 3-2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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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뷰] '야고 득점+마테우스 멀티골' 안양 극적인 역전! '하창래 퇴장' 대전에 3-2 역전승

풋볼리스트 2025-08-24 20:56: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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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우스(FC안양).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마테우스(FC안양).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안양] 김희준 기자= FC안양이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으로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24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를 치른 안양이 대전하나시티즌에 3-2로 역전승했다.

홈팀 안양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모따가 최전방을 책임졌고 문성우, 김보경, 야고가 공격을 지원했다. 토마스와 한가람이 중원에 위치했고 김동진, 권경원, 김영찬, 이태희가 수비라인을 구축했으며 김다솔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원정팀 대전은 4-2-3-1 전형으로 맞섰다. 유강현이 원톱으로 출격했고 정재희, 마사, 주앙 빅토르가 2선에 자리했다. 김봉수와 김한서가 미드필더진을 이뤘고 이명재, 안톤, 하창래, 김문환이 수비벽을 쌓았으며 이준서가 골문을 지켰다.

안양이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제 실점을 했다. 수비 실수로 촉발된 기회에서 마사의 첫 슈팅은 김다솔 골키퍼가 막아냈으나 세컨볼을 주앙 빅토르가 잡아 침착하게 시도한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안양이 반격했다. 전반 3분 야고가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공을 몰고 온 뒤 시도한 슈팅을 이준서가 다이빙하며 옆으로 쳐냈다. 이어진 세 번의 코너킥에서는 김보경의 슈팅 등이 나왔으나 결과적으로 득점하지 못했다.

대전이 좋은 공격 전개를 보였다. 전반 15분 왼쪽에서 이명재가 절묘하게 찔러준 패스를 정재희가 이어잡아 전진한 뒤 골박스 부근에서 시도한 슈팅을 김다솔이 막아냈다. 전반 22분 코너킥 이후 상황에서 정재희가 올린 크로스를 김봉수가 헤더로 연결한 것도 김다솔이 잡아냈다.

전반 33분 안양이 잇단 슈팅을 시도했지만 결과를 챙기지 못했다. 하창래를 비롯한 수비진이 헌신적인 수비를 펼쳤고, 김동진의 마지막 슈팅은 정확도가 떨어졌다.

대전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37분 하창래의 전진패스를 유강현이 원터치 패스로 돌려놨고, 주앙 빅토르가 1대1 기회를 잡았지만 마지막 슈팅이 김다솔 골키퍼 발을 맞고 나갔다. 주심은 골킥을 선언했다.

안양도 좋은 기회를 잡았다. 전반 42분 문성우가 수비를 흔든 뒤 올린 크로스를 이태희가 수비 방해 없이 문전에서 머리로 돌려놨으나 공을 이준서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안양이 전반 종료 전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3분 한가람의 강한 전방압박으로 역습이 시작됐고, 모따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수비를 맞고 굴절돼 옆으로 흘렀다. 이를 야고가 침착하게 골문 안으로 밀어넣었다.

안양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를 단행했다. 한가람과 문성우를 빼고 김정현과 마테우스를 넣었다. 후반 4분에는 마테우스가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공을 몬 뒤 시도한 중거리슛을 이준서가 품에 끌어안았다. 후반 10분 김보경이 김동진의 패스를 흘리며 시작된 공격 기회에서 토마스, 모따, 야고에 이어 마테우스가 슈팅까지 시도했으나 마지막에 하창래가 몸을 잘 넣어 슈팅을 방해했다.

대전이 다시 앞서나갔다. 후반 14분 이명재가 왼쪽에서 골문으로 올린 크로스를 유강현이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 공격 이후 대전은 정재희, 마사, 김한서를 불러들이고 김준범, 김현욱, 이순민을 투입했다.

후반 18분 안양은 김보경을 빼고 박정훈을 넣었다.

대전에 대형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27분 야고가 마테우스와 2대1 패스를 통해 페널티박스 전진을 시도했는데, 하창래가 야고를 잡아끌어 넘어뜨렸다. 송민석 주심은 하창래에게 옐로카드를 꺼내들었고, 전반에 경고를 한 장 받았던 하창래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후반 29분 대전은 주앙 빅토르를 불러들이고 임종은을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안양이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0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마테우스가 왼발로 감아찬 프리킥이 절묘하게 수비벽 사이로 나아가 오른쪽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안양은 해당 득점 이후 야고를 빼고 유키치를 넣었다.

안양이 역전을 만들 뻔했다. 후반 39분 김정현이 넣어준 스루패스를 마테우스가 이어받은 뒤 절묘하게 중앙으로 내줬고, 모따가 이를 향해 달려들었으나 이준서가 한 발 앞서 걷어냈다.

안양은 후반 42분 모따를 불러들이고 김운을 투입했다. 대전은 후반 43분 김봉수를 빼고 이준규를 넣었다.

안양이 마지막까지 밀어붙였다. 후반 44분 마테우스가 내준 패스를 김운이 이어받아 드리블한 뒤 시도한 슈팅은 이준서가 위로 쳐냈다.

마테우스(FC안양). 서형권 기자
마테우스(FC안양). 서형권 기자

안양이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유키치가 왼쪽에서 절묘한 궤적으로 스루패스를 찔러줬고, 마테우스가 이를 이어받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대전은 후반 추가시간 4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김다솔 골키퍼가 이를 잡아냈다. 후반 추가시간 6분 안양 역습에서 유키치의 슈팅은 이준서가 선방해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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