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혁 8회 대타 역전 스리런…kt, 두산과 주말 3연전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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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혁 8회 대타 역전 스리런…kt, 두산과 주말 3연전 싹쓸이

연합뉴스 2025-08-24 20:50: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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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대타 역전 3점 홈런을 터트린 kt 장진혁 8회 대타 역전 3점 홈런을 터트린 kt 장진혁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장진혁의 역전 대타 3점 홈런을 앞세운 프로야구 kt wiz가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을 모두 잡았다.

kt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과 방문 경기에서 3-2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59승 57패 4무로 3연승을 달리며 중위권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kt는 두산 선발 콜 어빈에게 계속 끌려가며 어렵게 경기를 끌고 갔다.

더그아웃에서 선발 투수 소형준과 포옹한 장진혁 더그아웃에서 선발 투수 소형준과 포옹한 장진혁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t는 상대 선발 어빈이 마운드를 지킨 7회 1사까지 단 1점도 못 냈고, 7회 1사 1루에서 대타로 등장한 장성우가 두산의 바뀐 투수 박치국을 상대로 병살타로 물러나고 말았다.

그러나 kt는 0-1로 뒤처진 8회 경기를 뒤집었다.

1사 후 김민혁이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안현민이 내야 땅볼로 물러나 2사 2루가 이어졌다.

두산 벤치는 강백호 타석에 고의볼넷을 지시했고, kt는 대타 장진혁을 냈다.

그리고 장진혁은 두산 고효준의 카운트를 잡으러 들어온 3구째 직구를 공략,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역전 3점 홈런을 작렬했다.

이번 시즌 장진혁의 시즌 2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첫 번째 대타 홈런이다.

선발 복귀전에서 7이닝 1실점 역투를 펼친 소형준 선발 복귀전에서 7이닝 1실점 역투를 펼친 소형준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t는 장진혁의 3점 홈런으로 얻은 점수를 끝까지 지켜 승리했다.

두산은 8회 반격에서 상대 수비 실책으로 1점을 만회했으나 더 따라가지 못했다.

kt 선발 소형준은 7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8승(6패)째를 거뒀다.

소형준은 팔꿈치 수술 후 첫 풀타임 시즌을 맞아 구단 판단으로 남은 시즌은 선발이 아닌 불펜으로 치르기로 했다.

이후 그는 선발 복귀 의사를 밝혔고, 이날 복귀전에서 최고 시속 150㎞ 빠른 공을 앞세워 두산 타선을 잠재우고 '선발 체질'을 뽐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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