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시즌 40홈런 고지를 선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디아즈는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1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 2타점 우전 적시 2루타를 날리며 방망이를 예열한 디아즈는 삼성이 4-3으로 쫓긴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키움 선발 김연주를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
디아즈는 김연주의 3구째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을 노려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 홈런 선두를 질주 중인 디아즈는 리그에서 가장 먼저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아울러 외국인 타자로는 역대 13번째로 시즌 40홈런을 달성했다. 역대 외국인 타자 단일 시즌 최다 홈런은 2015년 삼성 야마이코 나바로가 작성한 4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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