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브리핑 생중계 영상에 명예훼손 경고자막 넣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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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브리핑 생중계 영상에 명예훼손 경고자막 넣기로"

모두서치 2025-08-24 17:43:56 신고

사진 = 뉴시스

 


대통령실이 브리핑 생중계 영상에 명예훼손 등 법적 책임을 경고하는 자막을 넣기로 했다. 브리핑 질의응답을 생중계하는 '쌍방향 브리핑'을 실시한 뒤 발표자·질문자에 대한 과도한 조롱 등 부작용이 나타난 데 따른 조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질의응답이 공개되면서 익명 취재원이 실명 취재원으로 전환됐다. 정책홍보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높아졌다"면서도 "발표자와 질의 내용을 과도하게 왜곡, 조롱하는 일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이에 대통령실은 (쌍방향 브리핑) 시행 한달즈음 자제를 촉구한 데 이어 오늘 후속조치로 자막을 KTV에 모두 넣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막에 들어갈 내용은 '브리핑 영상을 자의적으로 편집, 왜곡해 유포하는 행위는 명예훼손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문구)"라며 "민간 방송사분들도 이런 후속 조치에 동참해주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두 번째 기자간담회를 역대 정부 가운데 가장 빠르게 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취임 30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두 번째 기자간담회 날짜는 이날 언급되지 않았으나 이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는 오는 9월 둘째주가 유력해 보인다.

이 수석은 "취임 30일 기자회견을 했다. 역대 정부에서 가장 빨랐다"며 "두 번째 기자회견도 가장 빠르게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와대로 이전하면 라이브 스튜디오 환경을 구축하겠다"며 "정책 관계자가 더 자주, 깊게 소통할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 "국가 브랜딩 작업에도 착수했다"며 "조만간 그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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