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4개 일반구 분리 앞장 선 권칠승 의원…“화성에 큰 힘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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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4개 일반구 분리 앞장 선 권칠승 의원…“화성에 큰 힘 될 것”

경기일보 2025-08-24 17:02: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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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 권칠승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화성병)이 행정안전부의 화성특례시 4개 일반구 설치 계획 승인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화성의 새로운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권 의원은 24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일반구가 없었던 화성은 ▲기준 인건비·기준 인력 산정 ▲경찰청·소방서·보건소·도서관 설치 ▲국·도비 배분 등에서 상대적인 불이익을 받아 왔다”며 “실제 올해 화성의 기준 인건비는 2천130억원, 기준 인력은 2천372명이다. 일반구가 설치된 도내 수원, 성남, 용인, 고양 등 다른 도내 특례시 평균과 비교하면 인건비는 1천112억원, 인력은 811명 부족한 실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전부터 일반구 설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온 권 의원은 지난 7월 행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에게 해당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 구 설치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기도 했다.

 

 

올해 기준 도내 특례시들의 기준 인건비와 기준 인력 현황. 권칠승 의원실 제공
올해 기준 도내 특례시들의 기준 인건비와 기준 인력 현황. 권칠승 의원실 제공

 

이번 개편으로 권 의원은 화성시의 행정이 인구 100만 특례시에 걸맞은 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현재 화성시청과 동탄출장소, 두 축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행정 서비스가 앞으로는 4개 구를 기반으로 제공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며 “앞서 문제가 된 기준 인건비와 기준 인력 산정, 경찰청·소방서·보건소·도서관 설치, 국·도비 배분 등에서 화성이 그동안 감수해 온 불이익 또한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나아가 시 행정이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늘어난 인적 자원과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시민들의 사법·행정 서비스 강화를 위한 공적 인프라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의원은 “일반구가 설치되면서 늘어난 공무원 수와 예산을 인구 규모, 면적,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해 각 구에 균형 있게 배분하겠다”며 “아울러 법원,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등도 신설해 시민들을 위한 사법·행정 서비스를 강화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융건릉 일대에 고궁박물관과 같은 문화 인프라를 유치, 화성의 소중한 역사적 자산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장기적으로 화성이 성남 판교와 같은 벤처의 요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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