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인천 중·강화·옹진군)이 오는 10월 착공되는 운서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운서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이 막바지 절차를 마치고 오는 10월 공사를 시작한다”며 “내년 상반기 중에는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적었다.
운서역은 공항철도 주요 역으로 무거운 짐을 들고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는 공항 이용객들을 중심으로 불편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지난해 인천국제공항 연간 여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서면서 운서역 하루 평균 이용객이 2021년 1만1천여명에서 지난 7월 2만여명으로 85% 늘어나 에스컬레이터 설치 필요성이 더 커졌다.
배 의원은 “영종을 오가는 통행료 문제만큼이나 생활 편의시설 확충도 중요한 과제”라며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에스컬레이터 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상치 못한 구조 안정성 문제로 사업이 늦어진 만큼 남은 일정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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