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김민솔(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15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솔은 24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561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마지막 18번홀(파5) 10.5m 거리 이글 퍼트가 결정적이었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김민솔은 생애 처음 정상 고지를 밟았다.
김민솔은 올해 2부 투어에서 활동해왔다. 이 대회에 추천 선수로 나와 우승 상금 2억7000만원을 거머쥐었다. 추천 선수로는 지난 2019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유해란 이후 6년 만에 나온 KLPGA 투어 우승자다.
김민솔은 이번 우승으로 당장 9월 초 KB금융 스타 챔피언십부터 1부 정규 투어 대회들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노승희는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 단독 2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홍정민과 이다연은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박민지는 공동 9위(14언더파 274타)에 올랐다. 그는 6번홀(파3)에서 자신의 투어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