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산길을 달리는 트레일런에 도전했던 40대 마라토너가 대회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4일 강원도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8시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에서 제2회 대관령 트레일런 대회에 참가한 A(45)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A씨는 같은 대회에 참가한 의료인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던중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A씨는 대관령 트레일런 대회 20km 코스 중 4.5km 구간에서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주최 측의 안전관리 소홀 여부에 대해서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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