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 마르케즈(두카티)가 14경기를 치른 올 시즌 스프린트 레이스’에서 13승을 거뒀다.
예선 1위를 한 마르크는 ‘발라톤파크서킷(길이 4.075km, 13랩=52.975km)에서 열린 ‘2025 모토GP 제14전 헝가리 GP 스프린트 레이스’를 21분13초465의 기록으로 주파, 발라톤파크서킷 첫 스프린트 우승과 함께 올 시즌 13승을 챙겼다. 파비오 디 지안난토니오와 프랑코 모르비델리(이상 VR46)가 각각 21분15초560과 21분17초060으로 각각 2, 3위로 체커기를 받아 VR46은 시즌 첫 더블 포디엄을 자축했다.
마르크가 모토GP를 첫 개최하는 발라톤파크서킷에서 첫 폴 포지션을 치자한 가운데 마르코 베제치(아프릴리아)와 지안난토니오가 1열에 자리를 잡았다. 오프닝 랩은 첫 코너에서 파비오 콰르타라로(야마하)와 에네아 바스티아니니(테크3)가 접촉하며 자빠졌다. 반면 첫 코너를 빠르게 빠져나간 마르크는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다.
레이스는 마르크가 지안난토니오와 모르비델리를 1초 이상 떼어놓은 가운데 루카 마리니(혼다)가 모르비델리에게 접근했다. 반환점을 돈 7랩에서 페드로 아코스타(KTM)가 11코너에서 자빠졌다. 아코스타는 프랙티스 세션을 통해 산뜻한 출발을 했지만 예선에 이어 스프린트에서도 낙마해 아쉬움을 남겼다.
마르크가 이변 없이 체커기의 주인공이 됐고, 지안난토니오 모르비델리가 각각 2, 3위로 포디엄 피니시를 거뒀다. 마리니, 페르민 알데게르(그레시니), 후안 미르(혼다), 베제치, 알렉스 마르케즈(그레시니), 호르헤 마틴(아프릴리아), 폴 에스파카로(테크3) 등의 순으로 스프린트 레이스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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