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원 새싹기업 ‘칩스케이’…국내 최초 650V급 질화갈륨 전력반도체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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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원 새싹기업 ‘칩스케이’…국내 최초 650V급 질화갈륨 전력반도체 양산

경기일보 2025-08-24 16:06: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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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스케이에서 생산한 650V급 질화갈륨(GaN) 전력반도체. 경기도 제공
칩스케이에서 생산한 650V급 질화갈륨(GaN) 전력반도체.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지원한 반도체 팹리스 새싹기업(스타트업) 칩스케이가 국내 최초 650V급 질화갈륨(GaN) 전력반도체를 양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4일 도에 따르면 칩스케이는 질화갈륨 전력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으로, 2023년 ‘경기도 테스트베드 활용 반도체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연구개발(R&D) 지원을 받은 도내 대표 팹리스 스타트업이다. 이 기업은 반도체 전력소자 분야에서 국산화와 설계 고도화 등 도의 지원 정책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칩스케이는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650V급 질화갈륨 전력반도체 양산을 시작했고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 이 기술에 대한 국제상표 등록을 완료하는 등 전 세계 전력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칩스케이의 핵심 경쟁력은 고온(150도)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구조와 소형화·고속화가 가능한 단일칩 설계 역량이다.

 

실리콘 기판 위에 갈륨 나이트라이드 층을 성장시킨 웨이퍼(Gan-on-Si) 기반 650V급 전력반도체 양산을 시작으로 고속 충전기·AI 데이터센터·산업용 전원 장치 등 다양한 응용 분야로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질화갈륨은 대표적인 화합물 반도체 소재로 기존 실리콘(Si) 대비 높은 전력 효율성과 고속 스위칭, 고온 안정성, 소형화로 전기차, 에너지저장 장치(ESS), 데이터센터 등 전력 인프라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박민경 도 반도체산업과장은 “도는 반도체 테스트베드 기반 실증기간 단축을 통해 기술개발 효율성을 증대하고자 아낌없이 지원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칩스케이처럼 스타트업들이 해당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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