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산업을 국가 전략으로 키워 문화강국을 실현하고, 정책 방향과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방송학회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 ‘콘텐츠 산업 활성화와 문화강국 실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콘텐츠 산업은 그 자체로 중요한 성장 동력일 뿐 아니라, 국가 브랜드 제고와 수출 확대에 기여하는 국가전략산업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다.
최근 K-팝, 드라마, 영화 등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 관심 속에서 콘텐츠 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해외로 진출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국 콘텐츠 유통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생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새 정부가 핵심 정책 기조로 ‘문화강국 실현’을 내세운 만큼 세미나에서는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과 정책적 기조의 중요성을 논의하고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국방송학회 최용준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노창희 소장이 ‘콘텐츠 산업의 현황과 문화강국 실현을 위한 산업 활성화 방안 및 정책 과제’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종합 토론은 한신대학교 문철수 교수가 사회를 맡으며,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강신규 책임연구위원, 창원대학교 김태오 교수, 한양대학교 박세진 교수, 강원대학교 이상규 교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이성민 교수가 참여한다.
방송학회 측은 "이번 세미나는 콘텐츠 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문화적 영향력과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국가전략산업으로서의 콘텐츠 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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