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3경기 만에 MLS 무대 마수걸이 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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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3경기 만에 MLS 무대 마수걸이 골 ‘폭발’

경기일보 2025-08-24 15:52: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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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댈러스와의 2025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전반 6분 로스앤젤레스 FC의 손흥민(오른쪽)이 전반 6분 프리킥으로 데뷔 골을 넣은 후 동료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AFP=연합뉴스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댈러스와의 2025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전반 6분 로스앤젤레스 FC의 손흥민(오른쪽)이 전반 6분 프리킥으로 데뷔 골을 넣은 후 동료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AFP=연합뉴스

 

‘손세이셔널’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FC)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 3경기 만에 데뷔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댈러스와의 2025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전반 6분 환상의 오른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유럽 빅리그 토트넘에서 10년간 활약하다가 이번 여름 LAFC로 둥지를 옮긴 뒤 3경기 만에 터진 첫 득점포이자 지난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도움 기록에 이은 두 번째 공격포인트 기록이다.

 

이날 4-3-3 전술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6분 팀 동료 데니스 부앙가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의 키커로 나서 강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상대 왼쪽 골대 상단에 꽂았다.

 

하지만 LAFC는 손흥민의 MLS 마수걸이 득점에도 불구하고 7분 뒤 동점골을 허용하며 1대1로 비겨 아쉬움을 남겼다.

 

댈라스는 손흥민에게 실점한 뒤 전반 13분 역습 상황서 파트릭손 델가도의 연결을 받은 로건 패링턴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날린 슈팅이 LAFC 수비수 발끝에 스치며 굴절돼 행운의 동점골을 기록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LAFC는 이후 추가골을 얻기 위해 맹공을 퍼부었지만 전반 35분과 전반 종료 직전 손흥민의 연속 슈팅이 상대 골키퍼와 수비수들에게 막혀 1대1로 전반을 마감했다.

 

후반들어서도 LAFC는 공세를 늦추지 않고 손흥민을 중심으로 파상적인 공격을 퍼부었으나, 9분 라이언 홀링스헤드의 득점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무산됐고, 43분에는 손흥민의 크로스를 부앙가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한 것이 수비수를 맞고 골대를 튕기는 불운으로 끝내 추가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날 경기 후 손흥민은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M)에 2경기 연속 선정됐으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소파스코어로 부터 양 팀 통틀어 최고인 평점 8.6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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