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와인기사단, ‘글로벌 문화 홍보’ 앞장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국와인기사단, ‘글로벌 문화 홍보’ 앞장

뉴스로드 2025-08-24 15:15:49 신고

'한국와인기사단 기사작위식 및 승급식' 주인공들 [사진=서진수기자]
'한국와인기사단 기사작위식 및 승급식' 주인공들 [사진=서진수기자]

2025 FICB Korea 한국와인기사단(Knights of The Vine of Korea) 기사 작위식 및 특별 승급식이 지난 23일 서울드래곤시티 더 리본에서 열렸다.

1·2·3·4·5기 기사단 26명 등 국내외 40여 명의 와인 전문가들이 참석해 2명의 신임기사와 1명의 승급자를 축하했다. FICB(세계와인기사단총연합) 총재 프랑스 마크 레스크, 핀란드 그랑 꼬망되르 피르카 펠토니에미 등 세계 각국의 와인 마스터가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더 리본'에서 진행된 '한국와인기사단 기사 작위식 및 승급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더 리본'에서 진행된 '한국와인기사단 기사 작위식 및 승급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승급집행은 김동준 한국와인기사단 총사령관이 맡았다. 그는 한국인 최초로 FICB 그랑 꼬망되르(Grand Commander)로 선정됐으며, 2019년 핀란드 포르보에서 열린 FICB 세계와인테이스팅대회에 한국총사령관 및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바 있다.

FICB1140년에 최초로 설립된 와인기사단(Antico Confrarie Sant Andiu de la Galineiro)의 전통을 이어받아 프랑스 본부와 세계 38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다.

한국와인기사단의 신임 기사로 위촉된 김베로니카(왼쪽)와 박보연씨가 익살맞은 표정으로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한국와인기사단의 신임 기사로 위촉된 김베로니카(왼쪽)와 박보연씨가 익살맞은 표정으로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와인기사작위는 총 5등급으로 나뉜다. 해당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친다.

금메달에 해당하는 꼬망되르 작위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레지옹 도뇌르 훈장과 유사한 등급으로 알려져 있다. 5등급에 해당하는 슈발리에 작위를 받고 3년 이상 활동한 사람은 4등급인 오피시에 단계로 승급하게 된다. 이후 5년 이상 활동을 하면 3등급인 꼬망되르로 승급하게 된다. 와인기사단은 국제문화와 와인교류의 역할을 수행한다.

김베로니카씨가 김동준 한국와인기사단 총사령관으로부터 신임 기사 작위를 받고 있다. 오른쪽은 함께 작위를 받은 박보연씨. [사진=서진수기자]
김베로니카씨가 김동준 한국와인기사단 총사령관으로부터 신임 기사 작위를 받고 있다. 오른쪽은 함께 작위를 받은 박보연씨. [사진=서진수기자]

이날 오찬은 호텔 특별 양식 코스 요리와 운두라가 로제 브뤼스파클링, ‘보비에르 에 피스 샤블리화이트, ‘블랙 닥터 몰도바레드, ‘지디 바이라 모스카토 다스티디저트 와인 4종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 사윤수 작가는 축하 이벤트로 술병’, ‘담쟁이는 동물성일까라는 시() 낭송으로 주목을 받았고, 송필경 대구 범어 송치과 의원 원장과 서진수 트래블레저플러스 대표가 공로상을 받았다.

사윤수 작가가 '술병'이라는 자작시를 낭송하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사윤수 작가가 '술병'이라는 자작시를 낭송하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김베로니카·박보연씨가 신임기사로 위촉되고, 조인희씨가 꼬망되르로 승급한 것이다. 이로써 한국와인기사단2018년 제1기 기사 작위식을 시작으로 꼬망되르 5, 오피시에 10, 슈발리에 28명을 배출했다.

한국와인기사단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활동으로 대단히 빠른 성과를 보이며, FICB의 핵심적인 멤버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서진수 트래블레저+ 대표가 김동준 한국와인기사단 총사령관으로부터 공로상을 받고 있다. [사진=한국와인기사단]
서진수 트래블레저+ 대표가 김동준 한국와인기사단 총사령관으로부터 공로상을 받고 있다. [사진=한국와인기사단]

김동준 총사령관은 “FICB 세계와인컨벤션의 대한민국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 광역 지자체의 각별한 지원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로드]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