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선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투명하고 효율적인 의정 도모” [의정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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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선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투명하고 효율적인 의정 도모” [의정포커스]

경기일보 2025-08-24 15:09: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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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선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이 경기일보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제공
김윤선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이 경기일보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제공

 

김윤선 용인특례시의회 제9대 후반기 도시건설위원장은 집행부와 의회 양측에 대한 이해도를 살려 초선답지 않은 노련한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원 인제 출신인 김 위원장은 제2의 고향인 용인에서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친 뒤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의회에 입성했다.

 

그는 도로 및 건설, 도시 및 주택, 상하수도, 시장 비서실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직 경험이 의정활동에 준 시너지 효과로 ‘신속한 소통’과 ‘빠른 처리’를 꼽았다. 시 집행부와 의원 간 협력 및 논의 방식를 알고 상대를 대하기 때문에 막힘 없는 소통과 원활한 처리로 효율적인 의정에 역량을 쏟는 만큼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맥락에서 김 위원장은 예산 등 주요 안건 심의 과정에서 정회 없는 투명한 운영을 강조해 왔다.

 

김 위원장은 “정회 후 결정을 내리면 속기록에 사유가 남지 않아 밀실 정치라는 불신과 비난을 받을 수 있다”며 “의원들과 조율을 통해 가능한 한 정회 없이 진행해 시민이 알 수 있도록 심의 과정을 공개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2024년 4월 제282회 임시회 추경 편성 당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심의 결과를 본회의장에서 직접 보고해 주목을 받았다.

 

김 위원장이 최근 중요하게 다루는 의제는 두 가지다.

 

첫째, 교통 인프라 확충이다. 특히 대규모 인구가 유입된 처인구 고림동 일대는 도로 용량 부족과 부실한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둘째, 교육 인프라 불균형 문제다. 그는 “모현읍은 고등학교가 전무한 반면 포곡읍과 고림동에는 학교가 몰려 있다”며 학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교육시설의 균형적인 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윤선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이 경기일보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제공
김윤선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이 경기일보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제공

 

의정활동 중 기억에 남는 성과로는 대표발의한 ‘한옥 건축자산 보전 조례’를 꼽았다. 이 조례안은 한옥 건축 시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을 가능하게 하고 10가구 이상 밀집지역을 ‘한옥마을’로 지정해 관리·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그는 “궁극적으로는 한옥마을을 관광단지로 육성하는 데 초석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체류형 관광 확대와 문화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용인형 컬처노믹스 연구회Ⅱ’,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과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 마련을 목표로 삼는 ‘스타트업 101 Ⅱ’ 등 의원연구단체 활동과 관련해서는 ‘백문이불여일견(百聞而不如一見)’을 좌우명으로 현장 중심 접근을 강조했다. 특히 외국보다는 국내에서 현장을 다니는 게 효율이 높다고 여기는 그는 시민들에게 신뢰받지 못하는 해외 연수를 임기 내내 가지 않겠다고 결의한 바 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김 위원장은 “재선에 연연하지 않고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며 “좌우명처럼 삼아온 ‘3품(눈품·귀품·발품) 행정’으로 현장에서 보고 듣고 뛰며 시민과 소통하겠다. 시민들이 보기에 ‘정말 괜찮은 의원이었다’고 기억해준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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