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연수구 송도 브릿지호텔에서 군·구 아동학대전담공무원 24명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의 현장 대응 능력과 전문성을 높여 아동학대 사건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어해룡 인천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과 김상현 인천아동보호전문기관 팀장이 ‘아동학대 관련 기초 이론, 법률, 사례’ 등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주요 교육 내용은 아동학대 조사 이론, 아동학대 조사 실습·사례 전환 연습, 아동학대예방 정책 및 업무처리, 유관기관 사건처리 이해 등 실무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 아동학대전담공무원들이 직무에서 겪는 피로와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향기 요법(aroma therapy), 싱잉볼, 보이차 명상 등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했으며, 자치구별 업무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시는 오는 10월 2차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교육과 시스템 개선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은 시 아동정책과장은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에는 아동학대전담 공무원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실무 지원 강화를 통해 아동이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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