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최근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2025년 졸업 및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졸업생은 총 92명(분자생명공학 67명, 식품공학 15명, 환경공학 10명)으로 이들은 240학점 이수, 졸업 논문 심사 합격, 4학년 1학기 벨기에 본교 수학 등을 거쳤다. 이번 행사에는 미쉘 쾰레만스 주한 벨기에 부대사,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박병근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 최준호 형지글로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겐트대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지난 2024년 기준 92.8%다. 졸업생들은 생명공학·식품공학·환경공학 분야의 세계적 명문 대학원 또는 의학·약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거나 글로벌 대기업에 입사하고 있다.
졸업생 대표인 아나이스는 “한국과 겐트대를 선택한 것을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며 “겐트대는 단순한 집을 넘어 지식을 쌓고 성장하며 능력을 개발하고 나의 목소리를 믿는 법을 배운 곳”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국과 인도, 몽골 등의 신입생 28명이 입학, 2025년도 정원 225명을 모두 충원했다.
한태준 총장은 “영광스럽게 여정을 완수한 졸업생들과 희망찬 첫발을 내딛는 신입생 모두를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양성의 산실로서 학생들이 빛나는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생명과학 및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 30위권에 드는 벨기에 겐트대의 인천 송도국제도시 확장캠퍼스다. 오는 9월 1일부터 2026년도 신입생을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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