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의 데뷔골"…손흥민 마수걸이 골에 MLS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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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의 데뷔골"…손흥민 마수걸이 골에 MLS 찬사

모두서치 2025-08-24 14:44: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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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손흥민의 미국프로축구 데뷔골에 메이저리스사커(MLS)도 홈페이지를 통해 찬사를 보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24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댈러스와의 2025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전반 6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때린 오른발 프리킥이 댈러스 골문 왼쪽 상단 구석을 흔들었다.

MLS 데뷔 3경기 만에 터진 손흥민의 마수걸이 득점포다.

10년 동안 뛴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결별하고 지난 7일 로스앤젤레스FC(LAFC)에 입단한 손흥민은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 원정 경기에서 후반 16분 교체 투입돼 MLS 데뷔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데뷔전에서 후반 32분 페널티킥을 유도해 팀의 2-2 무승부를 이끌며 미국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예열을 마친 손흥민은 지난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원정 경기에선 LAFC 유니폼을 입고 첫 선발 출전과 함께 도움을 올려 첫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또 이날 댈러스와 경기에선 MLS 데뷔 3경기 만에 데뷔골로 존재감을 뽐냈다.

손흥민은 뉴잉글랜드전에 이어 댈러스전까지 2경기 연속 경기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MLS도 손흥민의 데뷔골에 찬사를 보냈다.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마수걸이 득점을 조명하며 "손흥민이 MLS에서 자신의 기량을 빠르게 입증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MLS에서 월드클래스급 데뷔골을 터트렸다"며 "한국의 슈퍼스타이자 LAFC 역대 최고 이적료 선수인 손흥민의 데뷔골로 다음 주말 샌디에이고FC와의 홈 데뷔전 기대감이 더 커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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