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이클 차세대 에이스 최태호, 주니어 세계선수권 2관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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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이클 차세대 에이스 최태호, 주니어 세계선수권 2관왕 ‘쾌거‘

이데일리 2025-08-24 14:30:35 신고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사이클의 차세대 에이스 최태호가 트랙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단거리 2관왕에 올랐다.

세계주니어선수권 남자 스프린트 개인전에서 금메달 따낸 최태호.(사진=대한사이클연맹 제공/연합뉴스)


최태호는 2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아펠도른에서 열린 대회 남자 스프린트 결승에서 영국의 아치 길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틀 전 경륜에서도 금메달을 땄던 최태호는 대회 2관왕에 오르며 트랙 단거리 주니어 세계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스프린트는 250m 트랙을 세 바퀴 도는 개인 종목으로, 선수들은 초반엔 눈치작전을 펼치고 막판 전력 질주로 승부한다.

3전 2선승제로 치러진 결승에서 최태호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휘하며 1, 2차전 모두 먼저 골인했다. 최태호는 예선에서부터 200m 측정 구간을 9초 901만에 통과해 전체 1위에 올랐고, 결승 1·2차전에서는 시속 67.841km, 69.552km를 내며 상대 선수 아치 길을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다.

결승 1·2차전에서 두 선수의 200m 측정 구간 통과 시간 차이는 각각 0.018초, 0.022초에 불과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태호는 남자 단체 스프린트 은메달, 경륜 금메달, 스프린트 금메달을 수확해 세계트랙주니어선수권에 출전한 역대 한국 선수 중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최태호는 25일 팀 동료 전우주와 함께 자신의 대회 마지막 종목인 1km 독주에 출전한다.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은 “이번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의 성과를 통해 한국 사이클계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사이클인 모두가 합심해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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