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체코 브르노시와 우호도시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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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체코 브르노시와 우호도시 협력방안 논의

경기일보 2025-08-24 14:18: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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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이 체코와 오스트리아에서 진행되는 목민관클럽 도시정책연수에 참가하기 위해 23일 출국했다. 안양시 제공.
최대호 안양시장이 체코와 오스트리아에서 진행되는 목민관클럽 도시정책연수에 참가하기 위해 23일 출국했다. 안양시 제공.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 7박9일간 목민관클럽 소속 10개 지자체와 함께 체코 프라하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도시정책연수에 참가한다.

 

연수 주제는 ‘살기좋은 도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가다’로,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가 만든 과제, 복합 위기에 대응하는 도시구조와 철학의 전환, 기술중심 도시의 한계와 과제, 사람 중심의 미래도시 전략 등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도시전략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4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번 연수단은 체코 프라하의 도시개발연구소(IPr)와 체코 지역개발부, 오스트리아 빈의 22구, 스마트시티 전략국, 비엔나 도시혁신연구소(UIV 등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시찰과 전문가 논의의 시간을 갖는다.

 

연수의 핵심은 유럽의 스마트시티·도시정책 벤치마킹이지만, 최대호 시장은 연수 일정과 별도로 체코 브르노시를 방문해 우호도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브르노시는 체코 제2의 도시로, 헌법재판소·대법원·대검찰청이 위치한 법조 중심지이자 첨단산업·대학·문화예술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는 중부유럽의 대표 도시로 꼽힌다.

 

안양시 관계자는 “브르노 시청에서 필립 흐바타 부시장과 아나 푸트노바 시의원을 만나 대학 교류, 스마트시티 정책 협력, 문화·관광 분야 교류 활성화 방안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라 밝혔다.

 

안양시는 그간 유럽권 도시들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 5월에는 주한 체코대사관에서 얀 차렉 주한체코대사와 면담하는 등 교류의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최대호 시장은 “유럽 선진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배우고, 이를 안양의 미래 도시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브르노시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안양의 스마트시티 정책은 물론 대학·문화 분야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수는 코로나 이후 재개된 국제 교류의 일환으로, 참여 지자체들은 프라하·빈에서의 강연과 현장 방문을 통해 도시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향후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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