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영세아전용어린이집연합회 안양지역(지역장 이승혜)으로부터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전달된 물품은 라면 1천988개, 컵라면 966개 등 총 2천954개로 이번 기탁은 관내 12곳의 영세아전용어린이집이 지난 여름에 벌인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라면트리) 만들기 놀이를 통해 마련됐다.
안양시는 기탁된 라면을 관내 안양푸드뱅크와 안양착한푸드마켓에 전달해 반찬 등 음식과 생필품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눌 계획이다.
전달식은 21일 본관 로비에서 서경숙 안양시 복지문화국장과 이승혜 영세아전용어린이집연합회 안양지역장, 그리고 행사에 참여한 20여명이 함께했다.
이승혜 지역장은 “아이들의 마음이 담긴 물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기쁨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서경숙 국장은 “영세아전용어린이집 원장님들과 학부모, 선생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이웃을 돕는 마음이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세아전용어린이집은 0~2세 영유아를 보육하는 가정어린이집으로 안양시에는 현재 15곳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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