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 "이준석 언어 성폭력 징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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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 "이준석 언어 성폭력 징계 필요"

모두서치 2025-08-24 12:09: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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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대선 TV 토론에서 한 언어 성폭력 발언에 대해 징계가 필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이준석 의원 언어 성폭력 발언 심각성'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6.5%는 해당 발언을 '심각하다'고 평가했고, '매우 심각하다'는 응답도 29.8%에 달했다. 특히 여성의 경우 76.5%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징계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67.7%가 '제명해야 한다'(31.2%)거나 '제명까진 아니더라도 징계는 필요하다'(36.5%)고 답했다. 여성 응답자는 73.6%가 징계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직장갑질119는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 제명은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님에도, 제명 청원이 60만명을 넘긴 것은 이 의원의 언어 성폭력 발언이 심각한 문제임을 드러낸다"며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이 의원 언어 성폭력 사건을 엄격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직장갑질119 신하나 변호사도 "특히 여성 응답자의 76.5%가 심각하다고 답한 것은 현실에서 여성들이 겪는 언어폭력의 심각성을 반영한 것"이라며 "공인이 공개적으로 한 언어 성폭력은 직장 내에서도 '이 정도는 괜찮다'는 잘못된 인식을 확산시킬 위험이 크다"고 우려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5월 대선후보 3차 TV토론 과정에서 여성의 신체에 행하는 성폭력을 여과 없이 재현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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