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0%, '여성 신체 발언' 이준석 징계 필요하다 생각"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직장인 70%, '여성 신체 발언' 이준석 징계 필요하다 생각"

연합뉴스 2025-08-24 12:00:05 신고

3줄요약

직장갑질119 설문조사 결과

토론회 준비하는 이준석 후보 토론회 준비하는 이준석 후보

(서울=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치 분야 TV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2025.5.27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직장인 10명 중 7명은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여성 신체와 관련해 폭력적인 표현을 인용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의 징계가 필요하다고 본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에 7월 1∼7일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천명을 설문(95% 신뢰수준·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67.7%가 이 대표를 제명하거나 징계해야 한다고 응답했다고 24일 밝혔다.

'제명해야 한다'가 31.2%, '제명까지는 아니어도 징계해야 한다'는 36.5%였다.

성별로 보면 여성의 경우 73.6%가 제명이나 징계가 필요하다고 봤으며 남성은 62.4%였다.

이 대표 발언의 심각성을 묻는 항목에는 설문 참여자의 66.5%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남성(57.5%)에 비해 여성(76.5%)에게서 심각하다는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직장갑질119 신하나 변호사는 "직장인들이 언어 성폭력을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는지 여실히 보여준다"며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엄중히 징계해 성폭력 근절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5월 27일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여성 신체와 관련한 폭력적인 표현을 인용했다. 이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이 후보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윤리위에 제출했다.

readiness@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