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날 60대 남편 쓰러지자…16세 연하 재혼녀는 이런 짓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결혼식 날 60대 남편 쓰러지자…16세 연하 재혼녀는 이런 짓을

모두서치 2025-08-24 11:57:49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60대 남편이 결혼식 날 뇌졸중으로 쓰러져 불구가 되자 16살 어린 재혼녀가 남편의 돈 수억원을 빼돌리려다 실패한 사연이 전해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중국 뉴스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상하이 출신 왕(61)씨는 20년 전 이혼하고 딸을 혼자 키웠다. 그러다 2016년 그는 자신보다 16살 어린 런팡이라는 여성과 결혼하게 됐다.

친척들은 상하이에서 혼자 사는 나이든 남성이 결혼 상대로 매우 인기가 많다면서 이 결혼에 반대했다고 한다. 왕씨의 조카는 "삼촌은 연금, 재산, 이주 혜택이 넉넉했다"고 말했고, 왕씨의 어머니도 런씨가 다른 의도를 품고 있을 수도 있다고 우려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런데 결혼식 당일, 왕씨는 뇌졸중으로 쓰러졌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그의 상태는 계속 악화됐다. 2019년에는 왼쪽 몸이 마비돼 말도 할 수 없게 됐고, 침대에 누워 오른손으로만 의사소통을 해야 했다. 가족은 그를 요양원에 보냈고, 아내와 딸이 간병 책임을 졌다.

그러다 2020년 왕씨의 이전 집이 철거되면서, 왕씨와 딸이 200만 위안(약 3억8000만 달러) 이상의 보상금과 새 아파트를 받게 되는 일이 있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런씨는 자신을 왕씨의 유일한 보호자로 지정하고, 의붓딸을 상대로 철거 보상금 중 자신의 몫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다만 법원은 왕씨가 110만 위안을 받고 나머지는 딸에게 돌아가도록 판결했다.

그런데 왕씨의 딸은 아버지의 돈이 런씨가 관리하는 계좌로 이체됐다고 주장했다. 런씨는 2년에 걸쳐 상당한 금액을 인출했는데, 하루에 5만 위안에 달하는 금액을 인출하기도 했다고 한다. 지난해 8월까지 왕씨의 계좌에 남은 금액은 42위안(약 8000원)뿐이었다.

최근 왕씨의 딸은 보호자 규정을 변경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런씨는 자신이 가져간 돈이 요양원 비용과 건강 보조제에 쓰였으며, 고향 은행에 예금해 이자를 얻기 위해 현금을 인출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딸은 왕씨가 받고 있는 월 6000위안의 연금으로 요양원 비용 등을 모두 충당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결국 법원은 런씨와 딸이 공동 보호자가 돼야 하며, 모든 재정적 결정에 공동 서명이 필요하다고 판결했다.

이후 런씨는 새로 받은 아파트를 분할하려는 시도도 했으나 실패했다고 한다.

중국 누리꾼들은 "왕씨는 절대 재혼하지 말았어야 했다. 결국 돈을 잃고 요양원에 가게 됐다" "자녀들은 종종 일에 너무 바빠서 노인을 돌볼 수 없게 되고, 홀로 된 노인들은 더욱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그들이 친구를 찾을 때는 신중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