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가공 '도담쌀', 혈당 조절·장 건강 개선 효과 입증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열 가공 '도담쌀', 혈당 조절·장 건강 개선 효과 입증

모두서치 2025-08-24 11:22:09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기능성 쌀 품종 '도담쌀'이 혈당을 조절하고 장내 환경을 개선해 대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4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연구진은 동물실험에서 고지방식과 도담쌀 사료를 8주간 함께 먹인 실험군의 공복 혈당이 고지방식만 한 실험군보다 48.3%(150mg/dL)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열 가공 기술을 적용한 도담쌀은 일반 쌀보다 아밀로스 함량이 2배 이상 높고 소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대장에서 발효되는 저항전분을 10% 이상 함유한 국산 기능성 쌀이다.

열 가공 기술은 이러한 도담쌀의 저항전분 함량을 증대시키는 기술이다.

혈당 조절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부티르산을 만드는 유익균 수치는 약 2.8배 늘어났다.

실험군 분변 속 미생물을 분석한 결과 도담쌀 급여군에서 저항전분을 분해하는 대표 유익균(루미노코커스 브로미, Ruminococcus bromii) 비율이 34.1%로 높았고 장 점막을 보호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낙산균도 1.6% 나타났다.

두 균주는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장 건강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고지방식만 급여한 실험군에서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반면 장내 염증을 유발하는 유해균은 고지방 급여군에서 21.7% 비율로 높았으나 도담쌀 급여군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 성과는 2024년 12월 국제학술지 '국제생물고분자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Macromolecules)'에 게재됐다.

농진청은 지난 2023년 열 가공 기술을 개발, 특허를 출원하고 이 기술을 적용한 도담쌀 현미 선식이 당뇨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인체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는 열 가공한 도담쌀을 급여한 동물실험으로 대사 건강과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를 추가 확인한 것이다.

현재 도담쌀을 원료로 한 저항전분 증대 가공 기술과 비만·당뇨 개선 식품 제조 기술이 여러 산업체에 이전돼 다양한 가공 간편식 제품으로 상용화되고 있다.

하태정 농진청 품질관리평가과장은 "도담쌀은 혈당 조절과 장내 유익균 증진 등 대사 건강에 유익한 효과를 가진 건강 지향형 곡물로 국산 기능성 쌀의 활용 가치를 높인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능성 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개발과 산업화 지원을 통해 국내 기능성 쌀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