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대전대덕경찰서는 배수로 덮개 등을 상습적으로 가져간 혐의(절도)로 A(58)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20일 대전 대덕구 읍내동 일대를 승용차를 타고 돌아다니며 철제 배수로 덮개 34개와 인근 카센터에서 보관 중인 자동차 부품 1개 등 모두 154만원 상당의 물건을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대전대덕경찰서 회덕파출소 직원들은 동네 순찰 도중 '이달 초부터 구청에서 관리하는 배수로 덮개가 자꾸 사라진다'는 읍내동 주민들의 말을 듣고 1주일간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씨를 특정해 검거했다.
A씨는 범행을 시인하며 "고물상에 팔려고 덮개와 부품을 가져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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