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2일 '위기 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고 24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관악구청을 비롯해 보라매동 주민센터, 당곡지구대, 강감찬 복지관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당곡역 일대를 포함해 취약 계층 거주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열렸다.
구는 위기 징후 포착과 신고 방법, 기타 복지 정보가 담긴 홍보지와 위기 가구 발굴 지침서를 함께 배부했다.
구는 연말까지 위기 가구 발굴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는 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 공인중개사협회, 경찰·소방 등과 협력해 폭염, 한파 등에 취약한 계절별 복지 사각 지대를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찾고 지원하기 위해 주민들과 관련 기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캠페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로 이웃의 위기 상황 발견과 신고, 복지 서비스로 이어지는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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