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텐하흐 감독,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서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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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텐하흐 감독,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서 역전패

모두서치 2025-08-24 10:47: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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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된 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 부임한 에릭 텐하흐 감독이 리그 데뷔전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레버쿠젠은 지난 23일(한국 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텐하흐 감독은 2022년 맨유 부임 후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을 이끌었지만, 리그에서 부진을 거듭한 끝에 지난해 10월 경질됐다.

레버쿠젠은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떠난 사비 알론소 감독의 후임으로 텐하흐 감독을 선임해 새판을 짰다.

지난 16일 텐하흐 감독은 존넨호프 그로사스파흐(4부 리그)와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서 4-0 대승을 거뒀으나, 리그에선 역전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레버쿠젠과 텐하흐 감독은 오는 30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다시 첫 승을 노린다.

 

 

 

레버쿠젠은 전반 6분 프리킥 상황에서 터진 저렐 콴사의 선제골로 빠르게 앞서갔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호펜하임은 전반 25분 피스니크 아슬라니 동점골로 반격했다.

후반전에 돌입한 레버쿠젠은 후반 7분 팀 렘페를레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남은 시간 텐하흐 감독은 클라우디오 에체베리, 크리스티앙 코파네를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으나, 끝나 리드를 되찾지 못한 채 결국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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