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 배우 이종혁의 아들 탁수와 준수가 생애 첫 형제 단독 여행에 나서며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예고한다. 오늘(24일) 방송되는 35회에서는 탁준 형제의 좌충우돌 여행기가 펼쳐지며, 아버지 이종혁이 스튜디오에서 함께 지켜보며 웃음과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여행을 위해 오랜만에 만난 탁준 형제는 훈훈한 비주얼로 등장, 스튜디오를 환하게 밝혔다. 형 탁수는 현재 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하며 단편 영화와 공연에 출연, 배우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동생 준수는 대학 입시를 앞두고 연기 준비에 매진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들의 늠름한 모습에 아빠 이종혁은 "와, 진짜 많이 컸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준수가 준비한 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는 순천 드라마 촬영장이다. 준수는 실제 드라마 촬영장을 체험하고 싶어 이곳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에서 박보검과 최대훈의 명장면을 따라 하며 즉석 연기 연습에 돌입한 형제의 모습은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대본에 몰입한 형제의 모습에 스튜디오 MC들과 이종혁은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연기 연습 도중, 탁수는 아빠도 몰랐던 오디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준수는 "아빠 연기를 보면서 엄청 잘한다고 생각한 적 없다. 내가 훨씬 잘할 것 같다"는 과감한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과연 이종혁은 아들의 돌직구 발언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촬영장 투어를 마치고 준수가 준비한 숙소로 향한 형제. 럭셔리 리조트를 기대했던 탁수와는 달리, 준수가 준비한 숙소는 다름 아닌 무인도였다. 예상치 못한 장소에 탁수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결국 준수의 멱살을 잡는 상황까지 벌어졌다고 전해져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한다.
과연 탁수와 준수의 첫 여행은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을까? 멱살잡이까지 벌어진 형제 여행의 결말은 오늘 저녁 7시 50분,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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