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논산시협의회(회장 이정호)는 23일 오후 3시 논산시 소재 카페공방 2층에서 멘토-멘티 지역사회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정호 협의회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멘토, 논산시 거주 탈북민 멘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정호 협의회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성공과 사회적 기여를 돕는 것이 미래 통일을 더욱 앞당길 수 있는 일이었다”며 “그동안 따뜻한 관심과 지원은 물론 가족과 형제처럼 아끼고 존중하는 노력을 기울여 성공적인 멘토링 사례가 되어준 부분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민주평통에서 진행하는 멘토링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따뜻하게 이웃사촌으로 포용하고 성공적인 국내 생활 정착에 실질적 도움과 봉사를 제공하고자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이 각각 멘토와 멘티로 동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한 탈북민 멘티는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신 멘토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은 앞으로도 탈북민들이 논산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배려하고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해 훈훈함을 더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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